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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플하게 살고 싶어서 메뉴를 줄였습니다. 1.
오늘은 담배 피우는 사나이와 만난지 500일째 되는 날이다.
처음 만나서 어색하게 웃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00일을 맞이했다. 기념일을 맞아 데이트!는 하지 않는다.ㅠㅠ 회사에서 회식이 있다나. 월요일에 스카프 받으면서 저녁도 같이 먹고 장미꽃도 한송이 받았으니 그걸로 대신하면 되겠지만 그래도 사람 마음이란 게 그렇지 않다. 그를 사랑한다. 매우 많이 사랑한다. 자신이 인기있음을 자랑하는데 나는 왠지 슬퍼 눈물이 날 정도로. 인기있는 남자가 내 사람인데, 나를 사랑한다는데....
낙태에 대해 논하자면 낙태를 태아의 생명권을 뺏는 것이냐, 여성의 선택권이냐하는 문제부터 이야기해야 한다.
물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길어지니까 나의 생각만 말하자면, 모체의 권리와 행복이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의 권리와 행복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도 행복하지 않다. 맞고 살면서도 아이 때문에 이혼못하는 여성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 참지 말고 이혼하라고 한다. 나 때문에 맞고 사는 엄마를 아이도 원치않는다며. 모체가 행복하지 않다면, 아이를 가짐으로써 힘들어지고 포기해야 할 것이 더 많다면. 누구도 그녀에게 낙태하지 말라고 할 수 없다. 예전에 <금지된 자유>라는 영화를 봤었는데, 일명 Roe vs Wade 사건을 영화한 것이다. 강간에 의한 임신과 임산부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가 아니면 낙태를 금지하는 텍사스 법에 소송을 낸 것인데, Roe vs Wade사건에서 낙태는 여성의 프라이버시권에 속하며 이를 금하는 것은 국가가 여성의 프라이버시권을 침해한 것이란 판결이 난다. 후에 모든 주에서 낙태금지법에 폐지되고 삼분기 원칙이 성립한다. 삼분기 원칙에 따라 1분기에는 여성은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낙태를 할 수 있다. 2분기에는 의사의 판단에 의해 임신부의 건강을 고려해서 할 수 있고 3분기에는 태아의 생명이나 임신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상황이 아니면 금한다. 이것은 태아가 모체로부터 떨어져 나와 살 수 있느냐 아니냐에 기준을 둔 듯 하다. 7개월 이상이면 생존이 가능하니까... 제일 중요한 건 원치 않는 임신을 하지 않도록 피임을 잘 하는 거겠지만 이미 임신한 사람한테 아무리 피임에 대해 말하고 쯧쯧거려노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한국에서 낙태는 합법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낙태 시술을 받고 있다. 불법 낙태 시술을 막으려면 뭔가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나라에서 여성의 권리를 인정해주던지. 아니면 여성들이 권리를 찾던지. *소심해서 제 블로그에서만 올립니다. 링크나 트랙백은 원치 않습니다. 남자친구가 야구를 좋아하나요? "나한테 사랑 받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어머니께서 성경책을 새로 사고 싶다고 하셔서 근처 큰 교회로 갔다.
내가 본 대형교회들은 대부분 서점을 갖고 있어서 성경책이나 관련 서적을 사기 편했다. 그런데 한 곳은 마침 방문한 때가 서점 문을 닫는 시간이었고 다른 한 곳은 서점이 없었다. 현대 백화점에 서점있던게 생각나서 오목교쪽으로 나가기로 했다. 목동 현대 백화점에 가는 제일 좋은 방법은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어머니께서 지난번에 주민센터를 가려고 했는데 가다보니 오목교가 나와서 당황했단 말씀을 하셨다. 음? 양천성당 지나가면 있는데?하고 물으니까 양천성당은 안 나오고 한참 있다 목동성당이 나왔단다. 갑자기 전입신고와 인감등록하러 주민센터를 갔던 날의 기억이 떠오른다. 동네 지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해맸었다. 점심 때였음에도 백화점 주변이나 백화점 안이나 한산했다. CGV가 있는 층은 좀 달랐으려나? 지하3층 반디 앤 루니스에서 책을 사고 커피 한 잔 할까 해서 걷다 어차피 집 앞까지 가는 버스를 타려면 목동쪽으로 나가야 해서 이-마트 쪽으로 걸었다. 투썸에서 카페라떼와 치즈케이크, 딸기요거트 케이크를 먹었다. 친구랑 이야기 나눌 때처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었다. 주로 이모와 사촌 언니 이야기. 너도 사촌언니처럼 공주 대접 받으며 연애해야지란 말에 그냥 웃었다. 그런 건 바라지 않으니 사랑한다는 고백이나 들어봤으면 좋겠다. 엄마와 다니는 내내 손을 잡고 있었다. # by 봄의고양이 | 2009/10/11 22:59 | 트랙백
스무살의 작가 지망생이 약 150편의 완성된 습작을 썼다면, 그 사람은 몇 살 때부터 소설을 쓴 걸까? 한가한 5호선 지하철안, 문옆 자리에 앉아 편하게 몸을 기대고 <토지>를 읽고 있었다. 이글루스 가든 -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쓰기. 가볍게 생각한 감기는 오후가 되자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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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웃겼다고. ㅋㅋ
by 봄의고양이 at 11/07 왠지 3번에서 웃음이 킥킥. by 도로시 at 11/07 고마워용.>_< by 봄의고양이 at 10/29 축하해요 : - ) by 도로시 at 10/28 알고 있습니다. 그외의 낙태.. by 봄의고양이 at 10/28 현행법도 강간 등의 경우에는.. by 타누키 at 10/26 나중을 위해 알아두는 것도 .. by 봄의고양이 at 10/21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 by 도로시 at 10/21 저기에 데이트 때 먹은 음식.. by 봄의고양이 at 10/21 사실 이 포스팅의 앞 부분은 .. by 봄의고양이 at 10/15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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