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4 뒤집다. 낯가림의 시작 봄의



이렇게 모로 눕는 것만 가능하던 수영이가 훌쩍 뒤집었다. 목도 가누고 허리 힘도 제법 생기더니 뒤집기 성공! 이제 혼자 둘 땐 꼭 바운서에 앉히거나 아기침대에 둬야할 듯.

뒤집기 성공의 기쁨도 잠시. 낯가리기 시작했다.
일이 있어 시부모님께 애를 맡기고 나왔더니 울고불고 난리가 났단다. 서둘러 가보니 진정되었다 날 보고 서럽게 울기 시작, 젖 물고 나아졌다. 보통 6~12개월에 낯가린다는데 수영이는 일찍 시작됐다.
외출도 자주하고 다른 가족과 만날 땐 서서히 얼굴 익혀 울지 않게 해야겠다.